한국도심공항터미널, 신사업 발굴·해외 진출 등 사업다각화
한국도심공항터미널, 신사업 발굴·해외 진출 등 사업다각화
  • 승인 2005.10.05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M역량 강화 통해 공실률 제로 기록

해외시장 진출 위해 핵심 사업 내실화

삼성동이 뜨고 있다. 강남의 소비 문화 트랜드와 해외 문화가 가장 먼저 들어오는 곳이라는 매력적인 입지 조건으로 이 지역은 관심의 대상이다. 무역센터와 아셈타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공간 및 전시공간 그리고 젊은이들의 문화가 모여 있는 이곳에는 인천 공항을 통해 전 세계로 나갈 수 있는 도심공항 터미널이 위치하고 있다.

한국도심공항터미널(대표 이승현 www.kcat.co.kr)은 종합비즈니스 오피스 빌딩인 도심공항터미널과 첨단 인텔리전트 시스템 오피스 빌딩은 도심 공항타워를 운영하는 FM의 대표적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이곳은 무역센터, 호텔, 백화점, 쇼핑몰, 전시장, 터미널 등 도심의 주요 기능이 한 곳에 모인 보기 드문 밀집 지역이며, 한국도심공항터미널이 자체 운영하고 있는 곳만 3만 5천평에 이른다.

도심공항터미널은 공항버스사업, 여행사업, 빌딩사업이 주요 수익 사업이며, 공익 사업을 위해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내는 것은 단연 빌딩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올 초 새로 부임한 이승현 사장은 도심공항터미널을 새롭게 탄생시킨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30년간 물류업계에 종사한 전문 경영인으로




도심공항터미널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승현 사장은 “99년 이후 이곳 오피스의 공실률은 제로를 기록하고 있다. 입지 조건의 우수성도 있지만 끊임없는 수익구조 창출만이 기업의 변화의 동력이 된다. FM 역량 강화를 통한 기존 시설물의 다각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도심공항터미널 리모델링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김종범 임대사업팀 과장은 “터미널 건물은 길이 105m, 폭 40m의 구조이기 때문에 여유있는 공간 창출이 가능하며, 주변 상권에 대한 공격적인 특성화 전략 수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FM중심의 기업들의 PM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시장의 흐름이 중요하지만 내부적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안정적 유지를 통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도심공항터미널의 방침”이며, “향후 중장기적 관점에서 PM시장으로의 진입을 고려”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의 중장기 전략은 ‘해외시장 진출’에 있다. 이승현 사장은 “도심공항터미널 사업 노하우를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것이 핵심적 블루오션 전략이며, 해외지사 설립을 통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바로 미래의 청사진”이라 밝혔다.

이종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