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취업자, 비정규직이 증가하고 있다
대졸 취업자, 비정규직이 증가하고 있다
  • 승인 2005.10.05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대비 취업 정규직 1%, 비정규직 6% 증가
대졸 취업자 중 비정규직 취업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전국 371개 대학 졸업생 53만여명을 대상으로 올 4월1일 현재 취업통계조사를 한 결과 실제 정규직의 취직비율은 56.5%로 지난해 55.5% 보다 1% 포인트 증가한 반면에 비정규직 취업비율은 지난해 4만6천명 9.8%이던 것이 올해는 7만6천명 15.8%로 6% 급증했다.

또한 53만여명중 35만여명이 취업해 74.1%의 취업율을 보였다.

대졸 취업자중에서 4년제 대학졸업자의 취업율을 65%,였고 전문대 졸업생의 취업율은 83.7%로 조사됐다.

전체 대학 졸업자의 취업율은 지난해 보다 7.3% 포인트 증가했고 4년제 대학의 취업율은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4%, 비수도권이 73.7%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4년제 대학의 경우 수도권 취업률이 69.4%로 비수도권 62.2




%보다 높았다.

한편, 대학별 취업율에서 2천명 이상의 경우에는 중앙대가 85.1%로 1위로 취업을 가장 많이 했으며 다음으로 인제대, 남서울대, 경희대, 한밭대, 성균관대 고려대 순 이었다.

1천명에서 2천명의 B그룹 전체 취업률 순위는 건양대가 90.4%로 1위 세명대와 경운대,초당대가 그 뒤를 이었다.

전문대에서는 충청대와 경남정보대 여주대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공별로는 4년제 대학은 의학과 한의학 ,간호학이 전문대학은 반도체 ,세라믹과 광학 에너지 분야의 취업률이 높았다.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은 취업률면에서 20위권안에 포함됐지만 예전만큼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가 취업률 56.5%로 40위에 머물렀고 이중 정규직 취업률은 52%로 17위를 했다.

반대로 전문대의 경우에는 100% 취업을 한 곳도 있었는데 국립의료원 간호대와 남해전문대 거창전문대 등이 대표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