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 "아웃소싱 따로 정규직 운용 따로"
자산관리공사 "아웃소싱 따로 정규직 운용 따로"
  • 승인 2005.10.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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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아웃소싱은 하면서도 정규직은 늘어나고 있어 국감에서 지적을 받았다.

국회 정무의 이계경 한나랑의원은 10일 "캠코 정규직의 1인당 평균 급여가 지난해말 기준으로 5600만원, 계야직 4000만원, 추심직 3200만원, 용역직 1000만원"이라며 "아웃소싱을 늘리면서도 정규직이 늘어나는 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캠코가 사옥 관리를 외부에 아웃소싱한 후에도 사옥 관리 담당 직원을 감축하지 않고 인력을 다른 업무(채권추심 등)에 재배치 해 인사규정 9조2항을 어겨 이미 감사원의 주의 조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즉, 아웃소싱은 물론 자체적인 환경도 현재 금융기관들의 부실채권이 대부분 정리돼 관련 처리 업무가 급격히




어든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정규직원 숫자가 2001년 439명, 2002년 438명, 2003년 461명, 2004년 498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실채권 처리 업무가 줄고있는 상황에서 정규직, 계약직 직원수가 유지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캠코는 외부에 70억여원이나 비용을 지불하면서 무담보채권 회수업무를 아웃소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캠코는 아웃소싱을 그만두든지 아웃소싱만틈의 해당 직원을 감축하든지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캠코는 한시적 채권관리 계약직 직원을 업무량에 따라 줄여나가지 않고 지난해말 기준으로 관련 업무가 종료된 계약직 직원들을 채권관리 이외의 직원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이 감사원으로부터 적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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