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 취업선호도 서울 높고, 전남 낮아
거주지 취업선호도 서울 높고, 전남 낮아
  • 승인 2006.03.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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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역 취업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이고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 1월~2월 동안 자사 사이트를 통해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구직자들의 이력서 98,498건을 분석, 거주 지역별 구직자들의 취업 희망지역을 비교분석했다.

먼저 서울 거주 구직자들의 경우 서울지역 취업희망이 64.2%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경기도 14.3% △해외 11.9% 순으로 나머지 지방에 대한 취업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부산 거주 구직자들의 취업희망 지역으로는 부산(55.8%) 외에 △해외 11.0% △서울과 경남이 각각 9.3%로 많았으며, 인천 거주 구직자들은 인천(46.0%) 외에 △서울(28.2%)과 △경기도(15.8%)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구는 △대구(51.9%) △경북(13.0%) △해외(10.0%) 순, 광주는 △광주(51.8%) △서울(12.7%) △전남(9.1%) 순으로, 대전은 △대전(51.7%) △서울(13.9%) △충남(9.2%), 울산은 △울산(45.5%) △부산(13.2%) 서울(11.6%) 등의 지역에 취업을 선호하는 구직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경기도 거주 구직자들의 취업희망 지역으로는 경기도(43.4%) 다음으로 △서울이 36.6%로 많아 80%의 구직자들이 서울·경기인근지역 취업을 선호했으며, 반면, 강원지역 거주 구직자들은 강원도(29.1%) 외에도 서울(25.1%)과 경기(19.5%) 지역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거주 구직자들은 △충북(43.3%) △서울(12.1%) △경기도(9.5%) 지역의 취업을 선호했으며, 충남 거주 구직자 역시 △충남(40.3%) 외에 △서울(15.0%) △경기(12.7%) 취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전북(35.1%) △서울(17.5%) 순, 전남은 △전남(25.3%) △광주(22.0%) △서울(13.9%) 순, 경북은 △경북(33.0%) △대구(18.4%) △서울(12.2%) 순, 경남은 △경남(40.4%) △부산(20.6%) △해외(10.9%) 순, 제주지역은 △제주(45.5%) △해외(17.4%) △서울(17.1%) 순으로 집계됐다.

거주지역의 취업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 1위는 서울로 서울 거주 구직자 64.2%가 서울지역의 취업을 희망했으며, 다음으로 △부산 55.8% △대구 51.9% △광주 51.8% △대전 51.7% △인천 46.0% △울산과 제주가 각각 45.5% 순으로 비교적 대도시들의 거주지역 취업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실제 거주지역 취업선호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지역으로 실제 전남 거주자의 25.3% 만이 전남 지역으로의 취업을 희망했으며, 강원지역도 29.1%만의 구직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강원지역의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경북 33.0% △전북 35.1%로 타 지역에 비해 거주지역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지방 구직자들 중에서 서울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많은 지역은 강원도가 25.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북 17.5% △제주 17.1% △충남 15.0% △대전과 전남이 각각 13.9%로 많았다.

해외취업을 선호하는 구직자들이 많은 지역으로는 제주지역이 17.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서울 11.9% △부산 11.0% △경남 10.9% △전북 10.8% △강원 10.1% △경북 10.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어느 지역으로의 취업도 상관없다는 구직자들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북이 11.5%와 전남이 11.3%로 전라도 지역 구직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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