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파견근로자, 파견공급업체, 사용업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파견업체는 1153개소, 사용업체 9056개소, 파근근로자 5만7384명이었다.
이는 2004년도와 비교해 파견업체는 8.7%, 사용업체는 12.1%, 파견근로자는 15.7% 증가한 것으로 근로자파견산업의 증가세가 뚜렸했다.
이중 일시적·간헐적 업무에 종사하는 파견근로자 수의 경우 2004년 대비 66.2%(2966명) 늘어났다. 또한 법정 26개 상시파견 대상
노동부는 이번 발표에 대해 파견사업체와 사용업체 수가 증가한 것은 △ 수출호조에 따른 단순 노무조립자 등 연관업종의 인력수요가 일시적 증가 △ 불법파견 사용 사업주에 대한 처벌 강화 법 개정 추진, △2004~2005년 노동부의 단속 강화로 불법파견 감소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와 관련해 근로자파견업계에서는 불법 도급은 4대보험 유용 등 각종 탈법으로 근로자를 보호할 수 없지만 근로자파견은 모든 것이 유리알 처럼 투명하기 때문에 근로파견을 더욱 양성화시켜 건전한 노동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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