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파견사업 성장세 뚜렷하다
근로자파견사업 성장세 뚜렷하다
  • 승인 2006.04.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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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파견근로자, 파견사업체, 사용업체 모두 증가

최근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파견근로자, 파견공급업체, 사용업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파견업체는 1153개소, 사용업체 9056개소, 파근근로자 5만7384명이었다.

이는 2004년도와 비교해 파견업체는 8.7%, 사용업체는 12.1%, 파견근로자는 15.7% 증가한 것으로 근로자파견산업의 증가세가 뚜렸했다.

이중 일시적·간헐적 업무에 종사하는 파견근로자 수의 경우 2004년 대비 66.2%(2966명) 늘어났다. 또한 법정 26개 상시파견 대상




업무의 파견근로자 증가율도 10.7%(4829명)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이번 발표에 대해 파견사업체와 사용업체 수가 증가한 것은 △ 수출호조에 따른 단순 노무조립자 등 연관업종의 인력수요가 일시적 증가 △ 불법파견 사용 사업주에 대한 처벌 강화 법 개정 추진, △2004~2005년 노동부의 단속 강화로 불법파견 감소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와 관련해 근로자파견업계에서는 불법 도급은 4대보험 유용 등 각종 탈법으로 근로자를 보호할 수 없지만 근로자파견은 모든 것이 유리알 처럼 투명하기 때문에 근로파견을 더욱 양성화시켜 건전한 노동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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