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대(79.8%)와 전체 구직자 증가율(63.4%)보다 오히려 높은 수치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기혼여성은 전체의 4.84%에 달하는 6만 3,338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40∼50대 주부들의 구직열기가 눈에 띄게 올라가고 있다.
취업시장에 새로 유입된 기혼여성의 수가 2003년 기준 50대 65명, 40대 347명에 불과했으나 2005년에는 50대 290명, 40대 1,067명으로 나타났다.
2년 동안 각각 313.8%(50대), 207.5%(40대)나 증가한 것으로, 경제활동 의지가 강한 20대(92.6%), 30대(60.8%)의 증가율을 앞질렀다.
더욱이 40∼50대가 오프라인 구직활동에 친숙한 세대임을 감안할 때 실제 취업시장에 유입된 기혼여성의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생계유지 혹은 자아실현욕구 충족을 위해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40∼50대 주부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라며 "일하고 싶은 기혼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여건이 함께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