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RFID 산업현장서 응용 기술개발ㆍ표준화 활발
국내 RFID 산업현장서 응용 기술개발ㆍ표준화 활발
  • 김상준
  • 승인 2006.07.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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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선진국보다는 다소 늦었지만 국내에서도 RFID 보급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정부는 2003년부터 유통ㆍ물류ㆍ의류산업 등에서 민관 합동의 산업현장 적용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응용 기술개발과 표준화 등에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조달청의 물품관리 시스템 △국방부의 탄약관리 시스템 △산업자원부의 수출입 국가물류 인프라 지원 시스템 △해양수산부의 항만물류 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시범운영 사업들이다. 또 한국전산원은 휴대폰에 RFID 판독기를 장착해 액정화면으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하는 모바일 RFID 시범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SDS,




LG CNS, CJ시스템즈 등 주요 SI 업체들은 그룹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RFID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그룹사 프로젝트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기술력과 경험을 쌓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롯데마트는 서울역점에 RFID를 이용한 상품 홍보 시범매장을 오픈했으며 신세계백화점과 홈플러스 등도 관련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드웨어 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RFID 태그 업체인 손텍은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공급하기로 했으며 LS산전, 키스컴, 현대오토넷 등 20여 업체들이 리더기 제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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