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역량 집중위해 조직 슬림화 단행
온세통신-역량 집중위해 조직 슬림화 단행
  • 승인 2003.07.12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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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통신은 핵심사업의 역량 집중을 통한 ‘조직 슬림화’의 일환으
로 인원 10%를 감축했다.

또한 대외인지도 제고를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와 튼튼한 수익구조 기
반을 갖추기 위해 지원분야에 대해서는 아웃소싱을 도입 활용하고 있
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매출증대를 위해 직접 영업인력을 보강하고, 관
련 업무의 부서 통합을 통해 지원부문 인력을 축소함으로써 정규직 인
원을 10% 감축했다.

-장 단기 채권추심 아웃소싱 활발
-관련업무 부서통합, 지원부문 축소

뿐만 아니라 국제전화와 시외전화를 통합한 음성사업 전략팀과 초고속
인터넷, 데이터 사업을 통합한 데이터 사업전략팀으로 개편하고 마케
팅본부의 전략 기능을 강화시켰다.
또 마케팅본부와 데이터사업본부를 통합함으로써 마케팅 전략 및 영업
지원 의사결정을 스피드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온세통신은 2본부, 2실, 11팀이 축소된 3본부, 1
단, 1연구소, 6실, 2센터, 22팀, 8영업지사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

현재 온세통신의 인력규모는 정규직이 지난해에 비해 많이 줄었으며
파견인력은 지난해보다 50여명 늘어난 210명으로 대부분이 콜센터에
서 근무하고 있다.

인사팀 이성혁 대리는 “파견인력은 요금수납문제의 확인전화 응대와
콜수의 증가로 파견인력을 확대했다”며 “콜센터와 같은 부서에 대해
서는 앞으로도 정규직이나 계약직보다는 파견인력을 적극 활용할 방
침”이라고 밝혔다.

파견회사에서 인력소싱의 문제와 파견한 인력에 대한 관리가 잘되지
않고, 단기 이직율이 높고, 파견사들의 의견이 전달되지 않는 문제점
이 드러나 신규업체에 기회를 주기 위해 기존 12개 업체에서 인력을
공급받던 것을 2개 업체를 더 늘려 14개 업체에서 인력을 공급받고 있
다.

콜센터의 아웃소싱을 검토했으나 마무리 단계에서 회사의 접점업무이
기 때문에 내부 의견을 더 수렴하기 위해 분사를 중단한 상태다.

채권추심은 단기채권인 자체 콜센터에서 추심을 담당하고 장기채권에
대해서는 2001년 7월부터 한국신용평가정보, 한국신용정보, 미래신용
정보에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식당운영을 비롯해 전산서버운
영, 경비, 청소, 시설물관리도 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하고 있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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