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노무 담당자 68%, 작년보다 불안해질 것
기업의 인사·노무 담당자들은 올해 노사관계가 자견보다 더 안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대형 불법 분규가 크게 증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50대 주요 기업 및 70개 업종별 대표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68%가 올해 노사관계가 지난해보다 불안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다소 불안해질 것이라는 응답이 47%, 훨씬 불안해질 것이라는 대답이 21%에 달했고, 다소 안정될 것이라는 응답은 4%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