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협상 첫날, ‘소형 택배시장’ 개방 제외
한미 FTA 협상 첫날, ‘소형 택배시장’ 개방 제외
  • 김상준
  • 승인 2007.02.2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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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형 택배 화물운송서비스 시장에 대한 미국 대형 업체들의 진출이 무산됐다.

협상 첫날 열린 서비스 분과회의에서 우리측은 소형 화물택배시장은 개방에서 제외한다는 미국측의 양보를 얻어냈다.

이에 따라 페덱스와 같은 미국 대형 택배 화물업체들은 앞으로도 국내 소형 화물 택배시장에 진출할 수 없게 됐다.

미국은 그동안 건설교통부가 소형 화물 택배업의 진출 허가를 내주지 않아 미국 업체들이 차별을 받는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전자상거래 분과에서도 양측은 전자인증과 국경간 인정 등 쟁점들에 대해 상당한 진전을 봄으로써 사실상 합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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