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첫날 열린 서비스 분과회의에서 우리측은 소형 화물택배시장은 개방에서 제외한다는 미국측의 양보를 얻어냈다.
이에 따라 페덱스와 같은 미국 대형 택배 화물업체들은 앞으로도 국내 소형 화물 택배시장에 진출할 수 없게 됐다.
미국은 그동안 건설교통부가 소형 화물 택배업의 진출 허가를 내주지 않아 미국 업체들이 차별을 받는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전자상거래 분과에서도 양측은 전자인증과 국경간 인정 등 쟁점들에 대해 상당한 진전을 봄으로써 사실상 합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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