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복리후생 점수는 40.8점”
“우리 회사 복리후생 점수는 40.8점”
  • 남창우
  • 승인 2007.04.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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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외 보너스 필요해, 38.8%’

직장인들은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복리후생 점수를 평균 40.8점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693명을 대상으로 “귀사의 복리후생 제도를 점수로 평가한다면 몇 점입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100점 만점), ‘50점’이 15.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30점’(13.3%), ‘60점’(12.6%), ‘40점’(11.1%) 등의 순으로 평균 40.8점이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52.9점, ‘공기업, 공무원’은 50점, ‘외국계 기업’ 45.6점, ‘중소기업’ 36.9점, ‘벤처기업’ 40.2점 순으로 대기업이 가장 높았다.

복리후생 제도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37.8%가 ‘그저 그렇다.’를 선택했다. 그다음으로는 ‘불만이다.’(29.7%), ‘매우 불만이다.’(17.9%), ‘만족하는 편이다.’(13.1%), ‘매우 만족한다.’(1.4%)로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행 중인 복리후생 제도는(복수응답) 기본적인 ‘4대 보험’이 89.8%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휴가(연월차, 정기휴가 등)’(60.9%), ‘식대지원’(52.4%), ‘경조금 지급’(48.9%), ‘정기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28.6%) 등이 있었다.

그러나 시행중인 복리후생 제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제도를 묻는 질문에는 34.3%가 ‘없다.’를 선택했다. 그다음으로는 ‘휴가(연월차, 정기휴가 등)’ (11.3%), ‘4대 보험’ (11.1%), ‘연봉 외 정기보너스’(7.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앞으로 시행시켜줬으면 하는 복리후생 제도는(복수응답) ‘연봉 외 정기보너스’(38.8%)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외에 ‘자기 개발비(교육비)’ 34.8%, ‘다양한 휴가제도(유급, 가족간호 등)’ 26.1%, ‘탄력적 근로시간제’ 18.5%, ‘사원주택 운영’ 17.6%, ‘차량 유지비’ 15.9%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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