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노동청부천지청, 대형 유통업체 비정규직 보호 특별 점검 실시
경인지방노동청부천지청, 대형 유통업체 비정규직 보호 특별 점검 실시
  • 류호성
  • 승인 2007.05.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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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노동청부천지청(지청장 강현권)은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비정규직보호법과 관련해 오는 16일부터 6월말까지 관내의 대형 유통업체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비정규직 보호를 위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비정규직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비정규직 계약해지와 같은 비정규직을 악용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고용안정과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부천지청을 설명했다.

또한 부천지청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지시를 하고, 이에 불응할 시 사업주에 대해서는 노동관계법에 따라 강력 조치하기로 했다.

부천시와 김포시 일대는 대형 백화점 및 할인점 등 대형유통업체가 다수 밀집되어 있어 동종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곳이다. 이에 부천지청은 금품체불, 장시간 근로, 휴일ㆍ휴가부여, 최저임금제 준수 및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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