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NHN서비스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청주시-NHN서비스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 김상준
  • 승인 2008.01.11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검색포털로 자리매김한 "네이버" 운영업체인 NHN의 자회사 NHN서비스(대표이사 오승환) 와 1월 10일 오후 3시 2층 소회의실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NHN서비스는 올 2월부터 흥덕구 분평사거리 BYC빌딩 8,9층(3,689㎡)에 400여명의 인력을 금년내 단계적으로 채용, 인터넷 서비스, 온라인 게임 운영, 자체 콜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사업장 개설에 앞서 20여명의 운영요원을 채용, 교육예정으로 홈페이지(www.ns-corp.com)를 통하여 1월 20일까지 이력서를 접수하고 있다.

NHN서비스는 인건비만 년간 72억원 이상의 투자 효과는 물론 주변상권 활성화, IT인재 육성, 인구유입 등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지 우수인재를 채용하게 되어 청주지역내 고학력 여성 및 청년층 실업난 해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는 금번 투자협약 체결로 청주시투자유치촉진조례(2007. 1. 5)에 의거 NHN서비스의 콜센터(50∼100인)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고용인력 채용 등 제반 행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NHN서비스는 No. 1. 검색 포털 네이버(www.naver.com)와 국내 최대 인터넷 게임 포털 한게임(www.hangame.com)을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전문 기업으로서 연매출 450억원(2007년), 종업원수 2,340명으로 대형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미래 인터넷 관련 산업의 선두 주자이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NHN서비스는 중부권 최초로 청주 사업장을 열게 되어 수도권 이남지역의 인터넷 전문서비스와 고객관리 마케팅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청주시는 민선4기 들어 현재까지 기업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제조업과 콜센터 10개사 9조 3천억원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켜 1만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내 우수한 인력 육성체계 구축, 도시 산업환경 기반 확충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에 다양한 시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