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어구사·상담인력 채용 교통 통신 등 인프라 강점 우리은행이 지난해 5월 개인회원 카드 유치 증대 및 카드이용률 제고하고 카드 콜센터를 활용한 무실적 회원 이용액 증대를 위해 콜센터를 대전에 설치했다. 1등 카드로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방화시대에 동참하여 대전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도 있었다. 초기에는 100석으로 운영하다 올해 업무의 증가로 100석이 더 늘어 200석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아웃소싱전문기업 3곳에 운영을 맡기고 있다.

대전이 다른 지역을 제치고 이전지역으로 선정된 이유는 ▲수도권에 인접해 표준어 구사 인적자원 풍부 ▲대학이 많이 있어 상담인력 채용용이 및 우수인력 확보 가능 ▲서울센터 대비 임대료, 관리비등 비용 저렴 ▲타지역에 비해 교통 편리성
및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용이 등이 높게 작용했다.

대전의 경우 콜센터 증가로 상담인력은 부족하나 우리은행의 경우 교통편리성 및 쾌적한 환경으로 인력수급이 용이하고 이탈률이 10%이내로 운영상 양호한 편이다. 또한 3개 아웃소싱업체의 원활한 협조 및 경쟁으로 생산성이 극대화되고 있다.

이전을 해오면서 개선했으면 하는 사항으로는 금융업 시비 보조금은 타지역에 비해 보조금 범위가 좁다. 특히 대전은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 보조금만 운영되고 시설보조금은 지급이 되지 않아 시설보조금을 원하는 기업에게는 단점으로 작용된다. 이외에도 모든 지자체에서 겪고있는 콜센터 증가로 인한 상담인력 부족현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상담인력 양성을 통한 인력공급이 요구된다.

[인터뷰] 정근수 우리은행 카드채널부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