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년 상반기 장기적인 일자리 등 4만2천여개 만들어
충남도, 금년 상반기 장기적인 일자리 등 4만2천여개 만들어
  • 곽승현
  • 승인 2008.07.3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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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고유가, 물가 폭등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외자유치를 바탕으로 금년 상반기에 일자리 4만2천여개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일자리 창출이 도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길이라고 판단하고 수도권 이전기업을 집중 유치한 결과 지난해 1,004개 기업을 유치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372개 기업을 유치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만 해도 12,110개를 창출하고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도 적극 추진하여 5건 9억2천1백만$을 유치하였다.

특히, 국내 최초로 러시아 DI그룹으로부터 보령관창공단에 6억5천만$을 유치하여 보령관창 공단을 자동차 부품산업 전문공단으로 탈바꿈 시켰다.

또 아이돌보미 사업이나 청소년방과 후 지원사업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 24개 분야와 공공근로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1만6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였다.

충남도는 교육청과 손잡고 현장 맞춤형 기능인 육성 계획으로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능력 있고 기업에서 필요한 기능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해외취업반을 개설하여 오는 9월1일부터 호주 현지에서 3개월간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년도는 처음으로 10명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인원을 늘려 나갈 계획으로 도내 공업계고교 15개와 대기업 15개사가 공업계 고교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금년 중에 ‘산·관·학 협력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의 기업과 공업계 학교 간 학교발전을 위해 추진할 사항들을 확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7월16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충남도의 실업률은 1.9%로 강원도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낯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 실업률 3.1%보다 무려 1.2%가 낮은 수치다.

아울러 청년실업률은 4.9%로 전국 평균 청년실업률 7.4%보다 무려 2.9%가 낮은 것으로 강원도와 제주도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발표되었다.

도는 일반실업률보다 높은 청년층의 실업을 줄이고 기업에서 필요한 현장 맞춤형 인력을 적극 양성하기 위해 호서대와 손잡고 9월부터 산업체인턴쉽 인력 200명을 양성하기로 하였다.

충남도에 취업을 희망하는 30세 이하 청년층은 호서대에서 운영하는 취업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호서대에서 취업을 보장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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