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행정인턴 경쟁률 29대 1
행안부, 행정인턴 경쟁률 29대 1
  • 곽승현
  • 승인 2008.12.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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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운영계획은 대졸 미취업자 2천600명이 내년부터 중앙행정기관에서 월 100만원 가량의 보수를 받고 최장 12개월간 근무하면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한 행정인턴 모집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1일 행정안전부는 행정인턴 30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지난달 25∼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870여 명이 지원해 평균 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행정분야 21명과 전산분야 4명, 기록 사서분야 3명, 보건복지분야 2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며, 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행안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정인턴 지원자 중에는 명문대뿐 아니라 대학원 출신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최근 불어닥친 경제난으로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행정인턴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정부부처 중 처음으로 지난달 21일 모집공고를 내고 30명을 선발해 이달 중 배치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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