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09 충북 상인 워크숍’ 개최
충북도, ‘2009 충북 상인 워크숍’ 개최
  • 곽승현
  • 승인 2009.12.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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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와 충북상인연합회(회장 박영배)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2009 충북 상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여성상인 워크숍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행사로 도내 전 시·군의 전통시장이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도내 상인 200명이 참가하여 대형마트 · SSM 대응방안과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상인의 역할, 전통시장 경쟁력을 키우는 전략에 대한 전문강사 특강과 우수시장 사례 발표 등을 실시했다.

우수사례 발표는 지난 11월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청주 육거리종합시장(회장 최경호)의 ‘전통시장 활성화 성공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청주 가경터미널시장(회장 오병조)의 ‘뿌린 대로 거두는 공동쿠폰’, 충주시 무학시장(상인 이주연)의 ‘꿈은 곧 상인들의 미래를 책임질 자산이다’, 괴산군 청천시장(회장 박연섭)의 ‘새롭게 변화해 가는 청천 전통시’ 순으로 발표됐다.

이번 사례발표는 상인들 스스로가 실제 전통시장에서 몸소 겪은 우수사례 중심으로 발표가 이루어지는 만큼 그 파급효과가 상당했다.

충북도와 충북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장상인들의 의식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행사의 중점사항으로 정하고 이를 계기로 변화와 도전을 선도하는 충북상인 육성에 일조할 방침이다.

민선 4기에 들어 그동안 충청북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 주차장 등 시설현대화사업과 러브투어 운영, 우수점포 발굴 등 경영혁신사업을 추진해 왔을 뿐만 아니라, 삼수데이 운영,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홍보방송 제작 지원 등으로 전 도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또한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 국내·외 우수시장 견학, 상인 워크숍 등 상인의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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