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자체컨택센터유치전략-유치성공사례/LG파워콤 부산고객센터
2010년 지자체컨택센터유치전략-유치성공사례/LG파워콤 부산고객센터
  • 김상준
  • 승인 2010.03.15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용이 부산시 전폭 지원

<최환영 센터장>

LG파워콤 부산고객센터가 지난해 3월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부산으로 이전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가 용이했기 때문이다. 타 지역에 비해 컨택센터 구직자의 학력수준이 높은 편으로 LG파워콤의 경우 재직자의 94%가 초대졸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만족도 역시 부산지역이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 몫 했다.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래전부터 시차원에서 대기업 컨택센터를 적극 유치해 왔으며, 부산광역시 민간투자촉진조례 개정을 통해 상당액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전을 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검토한 사항은 무엇보다 건물부지 확보가 최우선이었다. 1,000석이라는 단일 규모로는 부산 최대의 전용 컨택센터를 구축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건물 부지확보가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단기간 내에 센터 구축과 인력 증원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구축부터 이전, 채용 등을 완료하기까지 2개월 가량의 시일이 소요됐다. 부산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적합한 건물부지를 찾아 소개해주어, 이전 일정에 맞춰 진행할 수 있었다. 회사차원에서도 부산의 입지여건이 최적이라는 확고한 의사결정이 있었기에 조기에 구축을 완료할 수 있었다.

부산 이전 후 달라진 점은 부산 중심지로 이전하여, 접근성과 교통이 편리해져 적합한 우수인재 확보가 용이해졌으며, 유동인구가 많아 회사 홍보효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부산시는 타 지자체보다 컨택센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최초 조례제정 등 보다 적극적으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부산컨택센터 협의회는 각 업체간 정보공유, 권익신장,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 긴밀한 협조체제하에 컨택센터의 설립,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부산지역은 컨택센터가 기업하기 좋은 매력적인 곳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전해 오기를 바란다.

㈜씨에스원파트너는 통합LG텔레콤이 100%지분 출자한 자회사로서, LG그룹의 통신부문 중 초고속 인터넷(Xpeed), 전화(myLG070), TV(myLGtv)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컨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고객서비스 전문기업이다. 2008년 9월에 법인 설립되었으며, 모회사는 부산컨택센터에 건물매입 및 시설장비 등 200억 가량을 투자해 1,000석 규모의 중앙동 사옥으로 확장 이전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2009년 3월 부산시와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