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략산업연계 지식서비스산업 지원사업(지식서비스 바우처사업)은 지역에 소재한 전략산업분야 중소기업체에 지식서비스 아웃소싱에 소요되는 비용을 바우처 발급을 통해 지원함으로써, 지역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이 사업은 2009년도에 신규사업으로 시행해 2012년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는 국비 61억 5천만 원의 규모로 진행되며, 광역경제권별로는 연간 21억원(부산 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지원은 3～6개월 동안 지역전략산업 기업에 대하여 ‘디자인, 이러닝, IT서비스, 시험·분석, 컨설팅’ 등 5개 분야에 지식서비스 바우처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1기업당 1바우처 지원을 원칙으로 한다.
지식서비스 바우처란 기업의 지식서비스 아웃소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발급하는 지급보증증서로 5백만원권~5천만원권 등 10개 종류가 있으며, 지원방식은 국비에 대응하여 민간부담금 대응자금 방식으로 사업비 부담비율은 국비 70%, 기업부담 30%이다.
사업지원 대상은 지식서비스 수요기관과 공급기관의 2종류로 나뉘며, 지식서비스 수요기관은 부산의 경우 지역전략산업분야인 해양산업, 기계부품, 영상·IT관련 업체, 선도기업 등이며, 부산시 선도기업에게는 과제평가시 우대배점이 부여된다.
지식서비스 공급기관은 ‘디자인, 이러닝, IT서비스, 시험분석, 컨설팅’의 5개 분야별로 지원대상 자격기준을 마련해 두고 있으며, 공통적으로 지역전략산업 기업이 속한 광역경제권내에 위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수도권 소재 공급기관도 참여가 가능하다(단, 지역별 수도권 참여율은 50%이하로 제한).
또한, 해당지역 지식서비스 공급 기업이 주관하고, 대학·연구소·특화센터 등이 참여하는 공급기관컨소시엄 구성도 가능하다. 특히,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올해부터는 시장조사, 법률·회계분야를 컨설팅 세부지원내용으로 포함하여 지원한다.
향후 사업 추진일정은 4월 2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지역별 과제 선정평가를 실시하고, 5월 중순경 지식경제부와 지자체, 테크노파크간의 사업에 따른 협약체결, 5월 말경 선정기업과 테크노파크와의 업무협약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부산시는 2009년 본 사업을 통해 5개 분야 32업체 지식바우처사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사업에 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부산 지역전략산업 및 지식서비스 시장의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사업소개 및 신청방법에 대한 동남권 공동 사업설명회를 4월 8일(목) 오후 2시 부산테크노파크(엄궁단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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