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컨택센터협회 내고장 사랑운동 동참
대구컨택센터협회 내고장 사랑운동 동참
  • 김상준
  • 승인 2010.08.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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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컨택센터협회가 대구에서 '내 고장 사랑운동'의 열기를 잇고 나섰다. 박성훈(대성글로벌네트워크 이사) 회장과 이태준 국민은행 서대구지역본부장 등은 2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협회 사무실에서 '대구컨택센터 사랑카드' 가입식을 가졌다.

박 회장은 "내 고장 사랑운동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회원들을 더 많이 도울 수 있고, 컨택센터의 활동상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지금까지 가입회원은 2,600여명이지만 추석 전까지 5,000명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컨택센터 사랑카드는 1구좌당 1만원과 카드 사용액의 0.2%를 적립해 협회에 기탁된다. 협회는 이렇게 조성한 기금을 형편이 어려운 회원 돕기와 임ㆍ직원의 전문성 제고와 자기계발에 지원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2008년부터 해마다 재래시장상품권 1억원 이상을 협회 차원에서 구입하는 등 지역의 밑바닥 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왔는데 이번 내 고장 사랑운동 동참으로 컨택인들의 지역 사랑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명혜(인터파크 대구고객센터장) 부회장도 "회원들이 일상적 소비 생활 속에 자신과 동료,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고 나아가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택센터는 전화상담이 주 업무인 기업의 콜센터는 물론,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고객이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고객센터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2004년부터 대구시 경북도 대성그룹의 적극 지원으로 대구가 컨택산업의 메카가 되면서 당시 1,400명선인 종사자는 지금은 1만여명으로 늘었다. 덕분에 2005년 협회가 출범했고, 이달 중 정식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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