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별로 살펴보면 ‘부장급’(100%), ‘과장급’(94.2%), ‘임원진’(92.3%), ‘대리급’(92.3%), ‘평사원’(88.5%) 순으로 부서 간 장벽을 느끼고 있었다.
부서 간의 장벽은 ‘업무 조율이 원만하지 않을 때’(56.1%, 복수응답) 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서로의 업무를 잘 모를 때’(46%), ‘업무량 차이가 많이 날 때’(25.1%), ‘타 부서 사람들을 잘 모를 때’(18%), ‘경쟁사가 아닌 부서 간 경쟁을 할 때’(14.8%), ‘회사 목표보다 부서의 목표가 우선될 때’(10.5%) 등이 있었다.
장벽이 생기는 이유로는 33.9%가 ‘부서 간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서’를 택했다. 뒤이어 ‘부서 이기주의 때문에’(31.9%), ‘업무가 분업화 되어서’(14.4%), ‘타 부서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6.8%), ‘성과주의로 인한 부서 간 경쟁이 심해서’(6.4%) 등의 순이었다.
부서 간의 장벽 및 갈등으로 손해를 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74.2%였고, 손해로는 ‘스트레스 증가로 업무 능률이 떨어짐’(31%)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부서별 양극화 현상 생김’(21.9%), ‘업무 분위기 나빠짐’(17.3%), ‘애사심이 떨어짐’(10.8%), ‘프로젝트 실패 등 경제적 손실’(10.1%)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부서 간의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부서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36%)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서로의 업무에 대한 피드백’(18.2%), ‘타 부서에 대한 배려’(16.2%), ‘공동의 목표, 비전을 공유’(10.5%)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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