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콜마케팅과를 개설했을때에는 다들 고개를 갸유뚱했으나 지금은 그누구도 어색해 하지 않는다.
콜센터라는 말 자체도 생소했고, 고객들이 전화를 걸면 응대하는 곳 정도로만 콜센터를 알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콜센터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세상이다. 대부분의 기업이나 관공서 업무가 콜센터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고객서비스와 고객관리 전문가를 찾는 현실이다. 콜센터의 상담사들을 가르칠 교육강사도 필요하다.
6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광주여대 콜마케팅과가 그 중심에 있다. 첫 졸업생 배출은 2008년 2월이었고,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 콜센터에 많은 이들이 취업을 했다.
올 졸업생중 대기업 교육강사로 채용된 신 씨는 “대학 간판만 보고 입학을 한 친구들은 지금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데, 콜마케팅학과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잘 살려서 대기업에 취업도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회사에서 스마트폰도 공짜로 주고 업무용 자동차까지 제공받고 보니, 이 학과 선택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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