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방범용 CCTV 3단계 사업 착수
부산시, 방범용 CCTV 3단계 사업 착수
  • 이효상
  • 승인 2010.12.29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12월 30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지방경찰청, 15개 경찰서, 16개 자치구·군 관계자가 참석하는 ‘방범용 CCTV 시스템 구축 3단계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도 경계지역 9개소에 차량번호 인식카메라 20대와 어린이 보호구역 304대, 범죄취약지 61대 등 총 385대의 CCTV 카메라를 확충하는 이번(3단계) 사업은 지난 12월 7일부터 2011년 4월 6일까지 120일간의 사업기간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에 설치·완료한 1·2단계 방범용 CCTV 323대와 함께 운영함으로써 시민생활 안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방범용 CCTV 시스템은 야간 인식률이 높은 카메라를 도입하여 야간범죄 대응기능이 개선되며, 부산정보고속도로를 활용하여 구축된 유시티서비스망에 수용함으로써 기존 CCTV에 비해 5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또, 신설된 기장경찰서를 포함한 15개 경찰서에 관제시스템을 설치하여 보다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한편, 방범용 CCTV 설치로 소요되는 통신회선 비용 연간 3억6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번 방범용 CCTV 시스템 구축 3단계 사업으로 방범용 CCTV 카메라 설치장소 700여 곳의 영상정보를 부산지방경찰청 112 지령실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어 각종 범죄의 조기대응 체계도 확립하게 된다.

한편, 부산시는 시민생활의 안전을 위해 2011년에도 650여대의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3개 자치구는 국비와 시비 36억원을 투입하여 CCTV 통합관제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