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경계지역 9개소에 차량번호 인식카메라 20대와 어린이 보호구역 304대, 범죄취약지 61대 등 총 385대의 CCTV 카메라를 확충하는 이번(3단계) 사업은 지난 12월 7일부터 2011년 4월 6일까지 120일간의 사업기간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에 설치·완료한 1·2단계 방범용 CCTV 323대와 함께 운영함으로써 시민생활 안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방범용 CCTV 시스템은 야간 인식률이 높은 카메라를 도입하여 야간범죄 대응기능이 개선되며, 부산정보고속도로를 활용하여 구축된 유시티서비스망에 수용함으로써 기존 CCTV에 비해 5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또, 신설된 기장경찰서를 포함한 15개 경찰서에 관제시스템을 설치하여 보다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한편, 방범용 CCTV 설치로 소요되는 통신회선 비용 연간 3억6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번 방범용 CCTV 시스템 구축 3단계 사업으로 방범용 CCTV 카메라 설치장소 700여 곳의 영상정보를 부산지방경찰청 112 지령실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어 각종 범죄의 조기대응 체계도 확립하게 된다.
한편, 부산시는 시민생활의 안전을 위해 2011년에도 650여대의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3개 자치구는 국비와 시비 36억원을 투입하여 CCTV 통합관제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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