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들은 부족한 취업능력 및 구직기술, 사회의 부정적 인식 등으로 인해 구직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럼에도 이 같은 취업률 증가를 이룬 것에 대해 고용부는 통일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와 북한이탈주민 스스로의 인식 변화, 취업보호담당관의 전문성 및 정책적인 관심 제고 등으로 인해 취업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2010년 7월26일부터 거주지 보호기간(5년) 내에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에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개인별 특성(취업의욕, 능력 수준 등)을 고려한 진단·경로 설정부터 취업까지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영돈 고용서비스정책관은“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자립하려면 일자리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면서 “취업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이 고용센터를 많이 방문하여 다양한 지원을 받고 취업함으로써 남한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우리부는 통일부 하나센터, 관련 민간단체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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