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창출 사업 점검(인천•경기)-고양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창출 사업 점검(인천•경기)-고양시
  • 김연균
  • 승인 2011.03.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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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과 1인기업 양성 힘쓴다

일자리 창출, 올 한해 역점사업으로

최성 고양시장은 신년사를 통해서 올 한해 가장 큰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으며 개선 의지를 밝힌 만큼 고양시의 일자리창출에 대한 관심은 높다.

지난해 2월말 고양시 마두동에 개설한 고양일자리센터는 청년층,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준고령자 등 계층별 일자리 마련과 취업교육을 통한 미스매칭 해소에 힘쓰고 있다.

특히 취업취약계층에 한해서는 동행면접을 실시, 지난해 37명 중 1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월 1회 19데이 행사 및 센터에 상설면접장을 운영하여 수시로 구인자와 구직자의 만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11월말 일자리한마당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참여기업은 주로 사회적 기업과 중소기업으로 120여곳 정도가 참여했으며 구직자 1만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가 치러졌다.

이날 박람회를 통해 최종 14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그 외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에 200명을 취업시키는 등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고양시 일자리센터는 민간부문에서 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한편, 100인 이상 기업이 2곳 밖에 없는 고양시는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1인 기업과 사회적 기업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15개의 사회적 기업을 앞으로 15개 이상 더 만들어 내기 위해 팀을 따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1인 기업 육성을 위해 사무실 마련 및 다양한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엔 장애인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17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이처럼 고양시는 올 한해 1만6,000여개의 일자리를 마련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다.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노인·장애인·청년일자리, 사회적기업 육성 등 공공부문에서 3000여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한국국제전시장 건립 등 대규모 공사 발주 등을 통해 민간일자리 1만3,000여개를 만들 계획이다.

김정배 고양시일자리센터장은 “고양시민의 구직활동을 위해 목적과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며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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