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별로 보면, 평택·당진항, 울산항, 광양항은 양곡과 유류 등 수출입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29.3%, 14.8%, 12.6%로 대폭 증가했으나, 포항항과 인천항은 무연탄과 목재류 등이 수출입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6%, 2.5%로 감소하였다.
품목별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유연탄, 유류와 광석은 수출입 물량 증가에 힘입어 각각 21.7%, 15.2%, 9.4%로 증가한 반면, 모래와 시멘트는 11.1%, 10.3% 각각 감소하였다.
4월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수출입 물량 및 환적화물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1.2% 증가한 1,838천TEU를 기록하였다.
화물별로 보면, 수출입화물 및 환적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0.5%(1,158천TEU), 11.7%(642천TEU) 증가하였으며, 연안화물은 27.5%(39천TEU)로 대폭 증가하였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한 1,369천TEU를 처리하며 증가세를 이어갔고, 광양항 및 인천항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7%, 5.5% 증가하였다.
한편, 4월 세계 10대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15,564천TEU로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하였고, 부산항은 세계 5위를 유지하였다.
상하이항은 전년 동월 대비 12.4%(2,630천TEU) 증가하여 1위를 지켰고, 환적 비중이 높은 싱가폴항(5.7%, 2,454천TEU)과 홍콩항(5.9%, 2,023천TEU)은 2위, 3위를 기록하였으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5%대에 그치는 등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닝보-저우산항(6위)이 전년 동월 대비 17.1% 증가한 1,230천TEU, 칭다오항(8위)이 17.5% 증가한 1,112천TEU를 처리하는 등 중국항만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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