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에 대한 질문에는 1000명 중 ▲제일모직(13.7%)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LG패션(6.4%), ▲이랜드(5.9%), ▲한섬(5.6%), ▲코오롱(3.4%), ▲신세계인터내셔날(2.4%), ▲세정(1.5%) 등의 순으로 나타나 대기업 선호 현상이 뚜렷했다.
수입 브랜드(7.8%)와 SPA 브랜드(2.4%) 지망생도 예상 밖으로 많아 대학생들 사이에 수입 브랜드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무응답이 289명으로 전체의 28.9%를 차지, 구체적인 입사 선호 기업 없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하고 싶은 복종은 여성복이 41.4%으로 가장 많았으며 ▲캐주얼(14.9%), ▲남성복(14.5%), ▲아웃도어(6.4%), ▲스포츠(5.6%) 등의 순을 보였다.
직종은 디자이너와 MD가 각각 34.0%과 27.5%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영업(12.2%), ▲홍보마케팅(7.4%), ▲생산(1.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디자이너 중에서는 ▲스타일디자이너(68.5%), ▲패턴디자이너(8.4%), ▲소재디자이너(7.6%), MD 중에서는 ▲기획MD(57.3%), ▲영업MD(16.0%), ▲소재MD(6.3%), ▲생산MD(4.7%) 순의 선호도를 보였다.
취업 관련 특강 이수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없다(52.8%)가 있다(44.8%)보다 조금 많았으며, 취업 특강 이수 장소로는 대학 강좌 특강(27.7%)과 패션 전문 학원(11.1%)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좋아하는 브랜드는 ‘코데즈컴바인’이 4.9%으로 1위에 꼽혔다.
10위 안에는 ▲샤넬(3.0%), ▲자라(2.5%), ▲타임(2.4%), ▲마크제이콥스(2.0%), ▲빈폴(1.9%), ▲크리스챤디올(1.9%), ▲H&M(1.7%), ▲유니클로/나이키(1.5%) 등이 들어 국내 브랜드보다 해외 및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좋아하는 국내 디자이너로 ▲이상봉(13.2%), ▲최범석(7.6%), ▲정구호(4.6%), ▲지춘희(3.2%), ▲하상백(2.7%), ▲정욱준/앙드레김(2.0%), 해외 디자이너는 ▲마크제이콥스(12.5%), ▲알렉산더 맥퀸(5.1%), ▲칼 라거펠트(3.4%), ▲스텔라 매카트니(2.5%), ▲존갈리아노/비비안웨스트우드(2.9%) 등의 순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한 달간 주요 대학 의류학과 학생과 패션 전문 학원 수강생 및 디자이너잡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면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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