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하여 추진해온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더욱 확대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스타벅스가 목표한 장애인 고용을 확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하기 시작해 작년 9월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근무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해가며 고용창출 확대에 적극 노력해왔다.
2012년 6월 현재 스타벅스에는 서울과 부산, 고양, 성남, 울산, 용인 등 6개도시 60여 매장에 62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전제 바리스타 3700여명중 약 1.5%에 해당한다. 올해 연말까지 법정 의무 고용율인 2.5%를 달성하기 위해 모두 100여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사전 직무훈련 실시, 채용업무 대행, 중증 장애자 채용 시 3주간 직무 지도사를 파견해 매장에서 함께 근무하며 직무에 숙달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3주 채용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현재 일반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장애인 인식 교육 외에 수화교육 과정도 개설해 비장애 바리스타들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에서는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커피에 대한 열정과 지식을 가진 바리스타들에게 공평한 직원 복지 및 승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더 많은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동료 바리스타와 고객들의 따뜻한 배려 속에서 커피 전문가로 당당히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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