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파견·보호청(BNP2TKI) 모 줌후르 히다얏 청장은 수마트라 아체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아체주에서 해외 파견을 희망하는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말레이시아로 제한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은 올해 제조업과 서비스, 농업 등의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올해 인도네시아에 배정된 인력규모는 1만500명이지만 7월 5일 현재까지 파견된 인력은 108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에 대한 인력 파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해외 파견 노동자들이 연간 100조 루피아(약 106억 달러)를 국내로 송금해 정부의 빈곤과 실업문제 해결 노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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