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7·9급공무원시험 특징…막판 최종정리 체크포인트
하반기 7·9급공무원시험 특징…막판 최종정리 체크포인트
  • 이효상
  • 승인 2012.08.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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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남부행정고시학원에서 열린 “합격의 꿈을 꿔라” 남부 희망 콘서트에서 장승수 변호사가 수험생들에게 시험 합격을 위한 방법을 강연했다. 오는 8월 31(금)요일에도 공무원설명회가 남부행정고시학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지방직 7급·사회복지직 9급·인천시 하반기 채용 일제히 실시

오는 9월 22일 공무원 필기시험이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시험은 사실상 올해의 마지막 공무원 시험으로 수험생들은 이에 대비한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험은 직급 및 직렬이 각각 다르므로 이에 맞춘 시험 마무리 방법이 필요하다.

이에 PMG 교육 그룹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지방직 7급, 사회복지직 9급 및 인천시 지방직 9급 시험의 특징과 최종 정리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지방직 7급, 경쟁률·낮은 응시율 반비례 현상 올해도? = 올해 지방직 7급 시험 실시 지역은 예년보다 늘어나 인천시와 서울시를 제외하고 총 14개 지역에서 시험을 시행한다.

지방직 7급 시험의 특징은 적은 선발인원으로 인해 경쟁률이 높다는 점이다. 올해도 이 같은 경쟁률 고공 행진은 이어져 대구시가 474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시 366대 1 ▲대전시 308대 1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같은 높은 경쟁률은 통상 저조한 응시율로 이어져왔다. 지난해 지방직 7급 시험 응시율을 살펴보면 ▲대전시 54% ▲부산시 55.3% 등에 그쳐 실경쟁률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한 지방직 7급 시험은 경제학원론, 지방자치론, 지역개발론 중 1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르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참고로 지방자치론은 기본서의 세밀한 부분을 놓치지 말고 꼼꼼히 정리해두는 것이 좋으며 지역개발론은 각종 사업이 얼마나 경제적인지에 대한 비용분석에 대한 비중이 높다. 마지막으로 경제학원론은 출제비중이 높은 이론을 한번 더 정리해둬야 한다.

사회복지 9급, 시험 전 법령정리로 효율성 높여야 = 지난해 대규모 채용을 발표한 사회복지직도 필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올해 16개 시·도의 채용인원은 총 1천431명으로 지난해보다 33% 감소했다. 각 지역별 평균 경쟁률은 제주도 서귀포시가 4명 채용에 174명이 출원, 43.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서울시는 28.3대 1, 경기도는 2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복지학 강사는 “지난해 12월 치러진 시험은 다소 쉬운 난이도로 출제됐다. 그러나 올해는 이 같은 난이도가 유지될지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풀이를 이어가며 시험 전에는 수험생들이 어려워 하는 법령을 정리해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해왔다.

인천시 지방직 9급, 기출문제 꼼꼼히 정리 = 지난 7월 인천시 수험생들에게 뜻밖의 낭보가 들려왔다. 인천시가 올해 하반기 지방직 공무원을 추가 채용하기로 결정한 것. 총 선발인원은 158명으로 이 중 9급 일반행정직은 127명에 달했다.

인천시 시험의 경우 국어, 영어, 한국사 과목과 다르게 행정학개론과 행정법총론이 시에서 문제를 출제하는 비수탁제로 치러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수험 관계자는 이에 대해 “행정법과 행정학 과목만 시 자체적으로 출제되는 만큼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및 예년 기출문제를 꼼꼼히 정리하되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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