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콜센터 상담원 처우 개선하라”
“다산콜센터 상담원 처우 개선하라”
  • 김연균
  • 승인 2012.10.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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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산콜센터 비정규직 상담원 500명을 대변하는 민주노총 소속 희망연대노동조합은 18일 “다산콜센터 상담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인권 탄압을 막기 위해 서울시와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희망연대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다산콜센터의 관리감독기관인 서울시에 다산콜센터의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면담과 교섭을 세차례에 걸쳐 요구했으나 서울시는 다산콜센터 상담원들은 서울시가 아닌 외주업체에 고용된 간접노동자'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다산콜센터 상담원의 노동인권을 보장하고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조와 직접 교섭에 임하고 고용노동부는 다산콜센터의 노동인권 탄압 및 부당노동행위를 특별근로감독하라”고 요구했다.

희망연대노조는 이날 기자회견 후 다산콜센터의 강제근로, 시간외 근로수당 미지급 등의 부당노동행위 사례를 모아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한다.

또 23일 열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 때 관련자료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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