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민주노총 희망연대노동조합 다산콜센터지부에 따르면 14일까지 270명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그간 근로 여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던 다산콜센터는 기본급이 최저임금이라 야근, 주말 근무를 해야 평균 월 130만 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부는 직고용 전환과 기본급 20% 인상, 휴식시간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13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4일 투표 결과에 따라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산콜센터는 서울시 통합민원 안내 창구로 365일 24시간 근무 체제가 이뤄진다. 시와 자치구 업무, 생활 민원 등과 관련된 시민 전화 업무를 처리하며 하루 평균 3만 5000여 건의 민원 등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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