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19일 발표한 자료에서 11월 실업률이 4.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1월 실업률은 지난해 12월과 같고, IBGE의 공식 집계가 시작된 2002년 3월 이후 가장 낮다.
올해 월간 실업률이 5% 아래로 내려간 것은 처음이다. 1월 5.4%, 2월 5.6%, 3월 5.7%, 4월 5.8%, 5월 5.8%, 6월 6%, 7월 5.6%, 8월 5.3%, 9월 5.4%, 10월 5.2%였다.
최근 10년 사이 브라질의 연간 실업률은 2003년 12.3%를 기록하고 나서 2005년부터 10% 아래로 내려갔다. 2009년 8.1%, 2010년 6.7%, 2011년 6%, 2012년 5.5%였다.
한편 국제노동기구(ILO)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중남미 지역의 실업률을 사상 최저치인 6.3%로 예상했다. 2011년과 2012년 실업률은 6.7%와 6.4%였다.
전문가들은 중남미 경제의 지속 성장이 고용을 늘려 지역 최대 현안인 실업문제를 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