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이상 고학력 비경제활동 인구는 2000년 159만2000명이었지만 지난해 300만명을 돌파해 증가율이 93.3%에 달했다. 전체 비경제활동인구는 2000년 1405만2000명에서 지난해 1622만3000명으로 15.4% 증가했다.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에서 고학력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11.3%에서 18.9%로 높아졌다. 비경제활동 인구 10명 중 2명이 고학력자인 셈이다.
이 같은 증가세는 ‘학력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컸다. 대학 진학률은 1990년대 초반까지 30%대에 머물다가 1997~2000년 60%대, 2001~2003년 70%대에 이어 2004년부터 80%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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