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차 ICSB 월드 컨퍼런스 한국대표단 파견
제59차 ICSB 월드 컨퍼런스 한국대표단 파견
  • 홍성완
  • 승인 2014.06.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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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간 국제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6.10(화)~6.14(토)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제59차 ICSB(International Council for Small Business, 중소기업국제협의회) 월드 컨퍼런스에 한국대표단을 파견한다.

중기중앙회 송재희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30여명의 대표단은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현지활동을 하게 된다. 6.10일(화)에는 아일랜드중소기업협회(Small Firms Association)와 공동으로 「한·아일랜드 중소기업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와 관련한 네트워크, 금융 등 지원정책과 지원기관의 역할, 창조경제와 창업촉진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가 정신과 지속가능 경영”을 주제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ICSB 월드 컨퍼런스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중소기업인, 관련기관, 학계 및 정부인사들과 각국 중소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대표단 단장으로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아일랜드는 금융위기 이후 국가부도위기에 몰려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았지만 지난해 12월 유럽 재정위기국 가운데 가장 먼저 구제금융에서 졸업하는 등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면서 ‘세계 최저수준의 낮은 법인세, 기업의 창조·혁신에 대한 비과세 등 다양한 세제지원으로 글로벌 IT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어 우리의 창조경제 활성화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ICSB 월드 컨퍼런스에서는 ICSB 한국위원회 회장 및 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ACSB) 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ICSB 차기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김기찬 교수는 ACSB 회장직을 수행하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활동이 크게 평가를 받아 회장에 당선되었으며, 향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혁신의 동반자가 되고 시너지를 만드는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ICSB는 1956년 설립되어 미국, 한국, 일본, 인도 등 총 13개 국가위원회와 2천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중소기업관련 회의 중 가장 오래된 국제회의로 학자중심의 수준높은 중소기업관련 이론을 발표하고 있다. ICSB 한국위원회는 1987년에 설립되었으며 2009년 제54차 컨퍼런스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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