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2년 7월부터 지난 9월까지 파주시 운정지구 가로청소용역을 민간위탁 받아 처리하면서, 파주에 방문한 적도 없는 ‘H 환경’ 본사 직원 및 사무직원 등 12명을 미화원으로 근무한 것처럼 출근부를 조작해 허위로 작성된 용역비 청구서를 파주시에 제출해 약 5억78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만연한 국고보조금에 대한 도덕불감증을 해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관할당국을 기망하고 공익을 위해 지급되는 국민의 혈세를 편취하는 국고 보조금 부정수급 행위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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