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315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시 국어 문법의 어려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입사지원용 자기소개서 작성 시 국어 문법 사용의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64.44%가 ‘그렇다’고 답했다. ‘가장 어려운 문법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맞춤법’이 36.3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구어체와 문어체의 구분’ (25.0%), ‘띄어쓰기’ (22.73%), ‘피동/사동 표현’ (11.36%), ‘높임말 사용’ (4.55%) 순 이었다.
‘글쓰기 또는 국어의 문법적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평소에 글을 쓸 일이 별로 없어서’라는 의견이 38.64%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차지했다. 이어 ‘독서의 부족’이 22.73%, ‘평소 국어 사용 시 신경을 쓰지 않고 함부로 사용해서’가 18.18%, ‘손글씨보다 컴퓨터 사용량이 늘어서’가 9.10%, ‘인터넷을 통해 신조어 또는 축약어를 자주 사용해서’라는 의견이 6.82%, ‘배운지 오래되서’ 라는 답변도 4.53%를 차지했다.
‘입사지원 시 자기소개서에서 국어(한글) 사용 능력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57.78%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중요한 편이다’ (35.56%), ‘보통이다’ (6.67%), ‘중요하지 않다’ 라는 답변은 0%였다.
마지막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국어 능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는 40.0%가 ‘논리적인 문맥 연결’이라고 응답했다. ‘질문 이해 능력’ (35.56%), ‘함축 및 요약 능력’ (13.33%), ‘창의적인 언어구사 능력’ (6.67%), ‘각종 문법’ (4.44%) 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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