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확대 위한 청년고용 T/F 회의 개최
청년 일자리 확대 위한 청년고용 T/F 회의 개최
  • 편슬기
  • 승인 2015.03.30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영선 고용노동부차관은 지난 27일(금), 서울고용노동청에서 10개 부처 국장급으로 구성된 제1차 청년고용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최근 심각한 청년고용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박근혜정부에서 지금까지 발표한 청년고용 관련 대책의 추진실적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정책의 효과성과 체감도를 높여나가기 위함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대학이 청년취업에 앞장 설 필요가 있다고 보고, 첫 과제로 대학의 취업지원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27일 논의된 내용을 보완해서 고용부·교육부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조만간 양 부처가 함께 대학 취업지원 부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청년고용정책 전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인문계 전공자에 대한 취업지원을 위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고 재학 중 일 경험도 확대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에 대한 세부대책은 상반기에 마련하기로 했다.

청년고용 T/F의 운영과 동시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청년고용포럼 등을 함께 운영하여 전문가 및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함으로써 추진과제 점검 및 보완방안 마련에 있어 현장성과 실행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청년고용문제는 구조적 문제로서 해결이 쉽지 않으나, 청년에게 일자리 희망을 주기 위해 노동시장 구조개선 관련 노사정 논의도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고, 청년들의 취업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만큼, 각 부처도 고정관념과 부처 간 칸막이를 뛰어넘어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아내야만 한다.”면서 각 부처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