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노총 산하 전국건설기능인노조와 환경, 건설, 택시, 항만 분야 10여개 단위 노조가 한국노총을 탈퇴해 새 노조를 설립할 것”이라며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노조를 대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준비위는 “기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1800만 전체 노동자의 10% 정도인 200만명이 가입돼 있다. 제3노총은 나머지 1600만 노동자를 위해 역량을 모을 것”이라며 “다음 주중 제3노총 창립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과거 합리 성향의 국민노총이 창립돼 제3노총 역할을 했으나 지난해 12월 한국노총과 통합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