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2/4분기에는 경기가 회복될 전망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발표한 "2003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보
고서에서 올 2/4분기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97로 집계돼 3분기
연속된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됐다고 발표했다.
대한상의가 발표한 BSI 전망지수는 지난 해 2/4분기에 133을 기록했다
가 이후 3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여 올 1/4분기에는 88까지 하락하기
도 했다.
그러나 보고서에 따르면 내수와 수출의 BSI는 각각 105와 102를 기
록, 모두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으며,이로 인해 생산량
과 설비가동률, 설비투자, 고
했다.
그러나 제품 판매가격과 자금사정, 원재료 가격의 BSI는 각각 87과
88, 50을 기록, 경영여건은 부진할 것으로 관측됐다.
업종별 조사에서는 중국과 동남아 지역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자/반도
체(117), 컴퓨터/사무기기(111), 조립금속(107) 등은 침체를 벗어나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석유화학(84)과 조선(84), 섬유(85),
기계(89), 철강(98) 등은 국내 소비둔화와 원화 강세, 원자재 가격 상
승 등으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여전히 경기 호전 전망 기준치인 100에는 못 미쳐 기업들의 체
감경기가 위축 국면에서 여전히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