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엔젤, 전문성으로 승부한다
메디엔젤, 전문성으로 승부한다
  • 이준영
  • 승인 2016.06.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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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2000년에 설립된 메디엔젤은 지난 16년간 의료아웃소싱 분야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박범진 이사는 “포화상태인 의료아웃소싱 분야에서 가격이 아닌 메디엔젤만의 전문성으로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엔젤의 가장 큰 강점은 실무직원의 절반가량이 의료인 출신이라는 것이다. 박삼규 대표를 비롯해 간병팀장, 현장실장, 관리실장 등 주요 직원들이 대형병원 간호사 출신으로 이뤄져있다.

박범진 이사는 “타 의료아웃소싱 기업보다 월등히 많은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고객사 담당자와 대화를 가능케 하고 메디엔젤의 업무 전문성의 신뢰를 높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현장에서도 현장담장직원의 업무 전문성이 높아 각종 사안처리와 근로자 관리 및 교육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업계에서도 단순 인력수급을 탈피해 전문성 확보가 화두인 가운데 메디엔젤의 의류아웃소싱 분야에서 구축하는 전문성 배양의 노력은 돋보인다.

박이사는 “아직 고객사의 아웃소싱 사용 이유는 비용절감이 대부분이다. 입찰에서도 가격만으로 어필하는 모습 보면 안타깝다. 이제 의료아웃소싱 분야도 담당자의 전문성과 근로자의 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일침했다.

메디엔젤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회사의 핵심 역량을 '사람'에 두고 전 직원이 연 144시간 이상의 직무교육과 서비스교육을 이수 해 왔으며, 최상의 인재운영을 위해 의료인력 채용프로세스를 구축, 고객사별 사전 직무적성 검사 및 교육으로 맞춤형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체 교육기관을 운영, 교육이수와 취업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이수생들과 고객사와의 맞춤형 인재 운영을 하고 있다.

관리자와 근로자의 꾸준한 교육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 메디엔젤은 장기계약 고객사 비율이 높아지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

한편 메디엔젤은 올해 내실을 다지는 한 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범진 이사는 “불황인 시대에 무리한 신규사업 진출은 자제할 것이다. 기존 병원 아웃소싱 분야의 내실을 다지고, 장기거래처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박삼규 대표는 “메디엔젤의 꿈은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전문 인력이 운영하는 요양기관의 설립과 나아가 어려운 노인들이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는 복지재단의 설립이다.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이 월 16시간 이상의 의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넓고 깊은 사랑의 손길을 뻗을 생각”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박범진 이사는 메디엔젤이라는 사명에서 병원 아웃소싱 특화 기업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타 산업으로의 진출도 보다는 의료아웃소싱 분야에 꾸준히 집중 할 것으로 밝혔다.

“메디엔젤이란 사명에서 의료분야 전문 아웃소싱의 이미지가 있어 물류, 유통, 생산 등 아웃소싱의 다른 분야에 진출하는 것보다 사명에 걸맞게 의료 분야에서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내부적인 경영방침”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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