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력자 채용시 ‘3년 근속’ 구직자 가장 선호
기업 경력자 채용시 ‘3년 근속’ 구직자 가장 선호
  • 강석균
  • 승인 2016.08.08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이 경력자 채용시 최소 '3년 근속'한 구직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45명을 대상으로 ‘경력 채용 시 근속연수에 대한 평가’ 조사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짧은 근속연수에 대해서는 77.2%가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부정적인 근속연수는 ‘1년 미만’(50%), ‘2년 미만’(27.7%), ‘6개월 미만’(11.6%), ‘3년 미만’(9.8%) 순으로 평균 1.5년이었다.

이유로는 ‘쉽게 이직할 것 같아서’(66.1%, 복수응답), ‘책임감이 부족할 것 같아서’(54.5%), ‘조직 적응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52.7%), ‘인내심이 부족할 것 같아서’(37.5%), ‘신뢰하기가 어려워서’(32.1%), ‘성실하지 않을 것 같아서’(23.2%) 등을 꼽았다.

65.2%는 업무 능력 등 다른 조건이 뛰어나지만, 단지 근속연수가 짧다는 이유로 불합격시킨 지원자가 있다고 밝혔다.

경력 채용 시 한 회사에서 최소 몇 년간 근속한 지원자를 선호하는지를 묻는 말에는 ‘3년’(42.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2년’(22.8%), ‘5년’(15.9%), ‘1년’(4.1%), ‘4년’(3.4%) 등을 들었다.

기업 중 86.2%는 잦은 이직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직급별로 평가에 감점되는 평균 이직횟수는 사원급 3.1회, 대리급 3.1회, 과장급 3.8회, 차장급 4.4회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