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0%, ‘노조 필요, 파업은 업무방해’
직장인 70%, ‘노조 필요, 파업은 업무방해’
  • 김인희
  • 승인 2016.10.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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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취업포털 커리어(강석린 대표)가 ‘노동조합에 대한 생각’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6.1%의 직장인이 노조는 필요하지만, 파업은 업무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이 64.4%로 나타났다. 노조는 필요하지만, 파업에는 부정적이었다.

커리어는 ‘노동조합에 대한 생각’이라는 주제를 통해 ‘노동조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를 묻자 264명의 직장인 중 76.1%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노동조합 파업이 업무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방해가 된다’는 의견이 64.4%로, 방해가 되지 않는다(19.3%)는 답변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어 ‘노동조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의 질문에 ‘직장 및 근로조건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답변이 65.9%로 1위를 차지했으며, ▲ 노조 관련사건 발생 시 노조원과 비노조원 간의 불화를 일으킬 수 있다(14.8%) ▲ 동료들과 함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10.2%) ▲직장 생활에 불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5.7%)가 그 뒤를 이었다.

기타 답변으로는 ‘일을 하기보다 이익만 취하려 한다’, ‘노조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기업이 병들어간다’, ‘노조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노동조합이 파업을 결정할 때 어떤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는 ‘민주적인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의견이 33%로 가장 많았으며, ▲상황에 따라 다르다(28.4%), ▲분위기상 동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26.1%) 등의 답변이 있었다. 직장인 10명 중 1명은 ‘독단적으로 진행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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