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노동시장 변화 맞춰 NCS 50개 추가 개발
정부, 노동시장 변화 맞춰 NCS 50개 추가 개발
  • 강석균
  • 승인 2017.01.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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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정부가 산업과 기술발전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를 고려해 로봇지능개발, 소형무인기정비, 가상훈련시스템설계·검증 등과 관련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50개를 새로 개발했다.

고용노동부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50개를 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을 국가가 산업부문 및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신규 NCS에는 '가상훈련시스템', '고기능 무인기(드론)', '지능형로봇', '심해저 해양플랜트', '지능형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콘텐츠'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미래유망 분야 26개 NCS가 포함됐다.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주도로 NCS를 신규 개발했으며, 개발된 NCS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2차례 산업체 검증도 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미래유망 분야 NCS는 교육·훈련 현장에서 실무중심 교과서로 활용되고, 산업현장에서는 실무형 인재 채용 및 직무중심 인사관리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신규 개발한 50개 NCS는 NCS 홈페이지에 공개한 후 국민 의견 수렴과 최종 검증을 거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신규 NCS에 대한 자격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국가직무능력표준 고시'를 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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