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커리어 조사에 따르면, ‘연봉이 동결되거나 삭감될 경우 어떻게 하겠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5.7%가 ‘당장 퇴사하기는 어렵겠지만 이직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회사의 결정에 따른다(13.8%)’, ‘이의를 제기한다(10.5%)’ 순이었다.
‘현재 본인의 연봉에 만족하는가’를 묻자 무려 82.6%가 ‘불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만족한다’는 직장인은 17.4%에 불과했다.
‘올해 연봉이 어떠할 것으로 예상하는가’에 대해서는 ‘인상될 것이다(56.5%)’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들 중 43.2%는 연봉 인상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저축(정기적금 외)’이라고 답했고 ‘채무 청산(주택 자금 및 학자금 대출금 등)(23.4%)’, ‘개인적으로 사고 싶었던 것 구입(19.8%)’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연봉이 인상될 경우 예상하는 ‘연봉 인상폭’은 ‘5%~10%미만’이라는 의견이 50.6%로 1위를 차지했으며 ‘5% 미만’ 38.8%, ‘10%이상~15%미만’ 9.2%, ‘15%이상~20%미만’ 1.1%, ‘20%이상’ 0.4% 순이었다.
반면, ‘연봉이 동결되거나 삭감될 경우 본인의 경제 생활은 어떨 것으로 예상하는가’를 묻자 응답자의 40%가 ‘불필요한 소비 자제(옷 화장품 네일 신발 헤어 등)’라고 답했다.
이번조사는 직장인 483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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