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분사 아웃소싱 활용 국내 최대 손보사로 자리매김
삼성화재-분사 아웃소싱 활용 국내 최대 손보사로 자리매김
  • 승인 2003.01.27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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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지향적인 경쟁력 강화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춘 삼성화재는 분사
와 아웃소싱을 적절히 활용,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30.7%를 돌파하
는 등 국내 최대의 손해보험회사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자동차사고의 보상업무인 대물 보상업무는 98년 10월 분사한 삼성손해
사정서비스에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일반장기보험의 대한 보상은 S&C,
센추럴 등의 아웃소싱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보상의 신속도를 한층 높이고 전문적인 책임관리를 위해
최근 자동차보험 보상팀을 대폭 확대하고 대인, 대물보상 조직을 완전
히 분리하는 등 자동차보험 보상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대물 보상업무 삼성손해사정서비스로 분사
-자산운용 삼성투신외 4~5개 투신사에 위탁

또한 그동안 본사와 삼성화재손해사정서비스 두 곳에서 담당해오던 대
물보상관련 업무를 자회사인 삼성손해사정서비스로 통합해 관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대물전략 및 관리업무와 관련 보상
실무뿐만 아니라 기획 및 관리 점검기능까지 모두 삼성손사에 이관,
대물보상의 제반사항을 일괄적으로 책임관리케 했다. 그러나 사고 발
생시 일반적으로 보험금 지급규모가 대물보상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큰 대인보상은 기존 삼성화재조직에서 관리, 담당하게 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전국의 13개 대인보상센터를 10개로 통폐합하면
서 고객의 접점이 되는 보상팀은 60개에서 76개로 대폭 늘렸다. 따라
서 삼성화재의 대인, 대물보상팀은 전국적으로 135개로 늘어나 대폭
확대됐다.

삼성화재는 유가증권 등 보유자산의 운용을 삼성투신운용에 위탁하고
10명 안팎의 인력도 삼성투신으로 전환배치 시켰다. 삼성화재는 모델
포트폴리오 분석 및 전략에 관한 사항, 채권 및 금융시황에 관한 사
항, 유망종목 및 매매추천에 관한 사항별로 삼성투신 외에 4∼5개 투
신운용사에 자산운용 자문을 맡기고 있다.

삼성화재는 그동안 긴급출동서비스 업무를 아웃소싱해오던 애니카랜드
라는 비상장 회사의 지분을 인수한 다음 자체 보유인력까지 파견하는
형식으로 긴급출동서비스 업무를 아웃소싱했다.

인력활용에 있어서도 사람이 하는 일 중 자주 발생하고 비용이 적게드
는 업무에 대해서는 아웃소싱을 하고 비용이 큰 것에 대해서는 정규직
을 활용하고 있다.

파견인력은 기사, 전산오퍼레이터, 사무보조 등의 업무에 종사하고 있
으며 업체는 1곳에서 인력을 공급받고 있다. 건물관리 용역은 삼성계
열사인 삼성에버랜드에 아웃소싱하고 있다.

콜센터는 스텝과 VIP상담직은 정규직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280
명은 계약직으로 인바운드 상담이나 사고접수, 융자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기존의 콜센터 기능에서 벗어나 영업과 연
관이 되는 CRM쪽을 타켓으로 자차업무 등 새로운 업무가 생겨 남에 따
라 콜센터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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