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고객관계관리 서비스 전문업체로 자리매김
Q&S-고객관계관리 서비스 전문업체로 자리매김
  • 승인 2002.12.14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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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의 엔터테인먼트 인프라와 온라인의 고객관계관리(CRM) 시
스템을 연계해 기업들에게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전문업체
로 성장하겠습니다”.

CRM서비스 및 반도체 전문기업 큐앤에스(대표이사 최웅수)는 지난 9
월 반도체 장비업체인 에스아이테크와 합병해 코스닥에 우회 등록한
CRM 서비스 업체다.

CRM솔루션 전문업체인 큐앤에스는 고객관리의 가장 중요한 핵심을 고
객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를 찾아내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코스닥등록, 전국 4천여개 가맹점 확보
-지난 9월 반도체 장비업체 에스아이테크 합병

기존 업체들이 회원모집에 열을 올렸다면 큐앤에스는 고객들이 필요
로 하는 것들을 사후 관리를 바탕으로 철저한 피드백(feed-back)시스
템을 도입했다는 점이 특화된 요인이었다.

지난 97년 2월에 설립된 큐앤에스는 CRM 솔루션을 기반으로 SK텔레콤
TTL카드, SK 신세기통신 i-Zzang 카드, BC카드, 한화증권 등 국내 유
수의 기업들에게 고객관리 서비스를 대행하는 전문회사라는 점에서 동
종업체에 벤치마킹될 정도다.

현재 큐앤에스가 관리하고 있는 회원은 2천만명. 80여 개 극장을 포
함, 외식업체·PC방 등 전국 4천여 개의 가맹점을 이용한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다.

큐앤에스는 앞으로 이 같은 가맹점과 그동안 제휴사에 CRM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체 브랜드를 개발, 독자적인
멤버십 전문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자사의 계몽아트홀을 기반으로 ‘씨네몽’이라는 회원
제 전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영화예매 사이트인 무비오
케이를 오픈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5년여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발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와 진정한 고객관리에 대한 최사
장의 경영철학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였다.

큐앤에스는 제휴사들과 연계해 현재 제공 중인 프로모션 및 공연기획
사업도 점차 자체 브랜드로 대체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주변사업과 연계해 파급효과가 높은 공연상품을 개
발 중이며, 그 중 하나가 내년 4월 과천 승마장에서 개최할 대규모 오
페라 공연이다.

이밖에 큐앤에스는 TTL 브랜드 런칭 초기부터 멤버십 카드와 관련된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다.

현재 TTL회원은 2백 80만명. 이들이 사용하는 전국 80여개 극장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바로 큐앤에스다.

앞으로 고객들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상품에 대한 서
비스 정신이 가미된 국내에서 가장 좋은 멤버십 행사를 만들어 차별
화 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제품하나에도 살아 숨쉬는 진정한 서비스
가 가미돼야 한다는 것을 최사장은 오랜 경험을 통해 얻었기 때문이
다.

이처럼 큐앤에스의 CRM 서비스 사업부문과 에스아이테크의 LCD 세정
제 사업부문을 양축으로 고객만족 서비스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큐앤에스는 고객관리 대행 과정에서 형성된 오프라인 네트워크
를 바탕으로 DB마케팅, 고객인증 시스템 등 CRM 기술 개발에 힘쓰는
한편, 영화 예매 사이트 무비오케이(www.movieok.co.kr), 멤버십 영
화 관람 서비스 씨네몽(www. cinem ong.com),여행 전문 사이트 에이투
어 (www.atour.co.kr),연예 전문 캐스팅 사이트 미투스타 (www.me2st
ar.co.kr)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를 차례로 오픈하면서 ‘온
라인’ 사업 강화에도 박차를 가했다.

더욱이 수익구조 다변화만큼 최사장이 강조하는 것은 투명경영이다.
무엇보다 큐앤에스는 합병에 따른 경영실적 제고는 물론 고객과 주주
를 위한 투명경영을 몸소 실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장은 항상 변하고 경영환경도 날로 새로워지고 있다. 이런 시기
에 기업이 좀더 가치 있게 성장할 수 있는 길은 고객과 주주의 소리
에 귀를 기울이고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언제나 새로워지는 것”이라
고 강조한 최 사장은 지난 97년 단 3명의 직원으로 사업을 시작, 5년
만에 반도체 장비업체를 흡수합병, 코스닥 등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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