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기업체질 개선과 미래형 산업 고도화를 위해 아웃소싱 도입
한화석유화학-기업체질 개선과 미래형 산업 고도화를 위해 아웃소싱 도입
  • 승인 2002.11.23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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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석유화학은 혁신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체질을 개선하고 핵심
사업과 미래사업에 선별 집중투자하여 미래형 산업구조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999년 7월 오랜 적자 부문이던 가공사업을 분사시켜
6개월만에 흑자기업으로 변신시켰고 같은해 12월에는 대림산업과의
NCC신회사 설립과 사업 맞교환을 성사시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
는 등 핵심부문에 역량을 집중하는 경영혁신을 단행했다.

또한 아웃소싱부문에 있어서도 공장경비를 독립법인인 S&S에 아웃소싱
하고 있으며 물류쪽 차량은 운송회사인 한익스프레스에 위탁하고 있
다. 전산은 시스템유지보수의 대해 한국S&C를 활용하고 있다.

-적자 부문이던 가공사업 분사 흑자기업으로 전환
-공장경비에서 물류쪽 차량, 시스템 유지보수까지

한화석유화학은 국내 경쟁력 1위인 CA사업과 PE, PVC사업에 더욱 정진
하여 아시아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생명공
학, 신소재, 환경사업 등 21세기형 미래사업에 진출하여 고수익 사업
구조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한화석유화학의 미래수익사업 개척 전략은 생명공학과 첨단소재 등 첨
단 화학산업 진출로 모아진다. 특히 생명공학 부문에서는 고지혈증 치
료제와 항동맥경화제, 뇌질환 발병기작 연구, 신규 유전자ㆍ단백질 발
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화석유화학은 생명공학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난해 40억원에서
올해는 100억원으로 늘려잡았다. 생명공학 부문 연구인력 또한 지난
해 50명에서 올해 70명으로 40% 가량 늘릴 계획이다.

또 바이오 분야 벤처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인수ㆍ합병(M&A)을 통해 생
명공학 분야를 짧은 기간에 주요 사업화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한화석유화학은 반도체 연마제와 수용성 수지 분야를 주요 수익사업으
로 잡고 집중 공략하고 있다.

한화석유화학은 ‘의식혁신을 통해 주도적으로 전문능력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조직의 성과창출에 기여하는 인재의 육성’을 목표로 각 직
무별로 전문 역량 및 유연한 리더쉽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사
원에서부터 리더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갖추어야 할 역량을 정의하
고 이를 개발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효율적이
고 효과 적인 능력향상을 위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적절한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기초 직무과정은 사이버 교육을 기본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해
당 분야의 전문 역량 향상과정은 세미나 및 외부 전문가 초빙 등 가
능 한 모든 형태의 학습 방법을 통해 사내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공
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화석유화학은 ‘대리 승격 자격 이수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사원
이 해당 분야 직무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구분하여 3
년간 기본역량 3과정, 각 직무별 전문과정 2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국
제화 능력 향상을 위한 어학 평가를 실시하여 대리 승진 자격을 부여
하고 있다.

과장이상을 대상으로는 경영전략, 리더쉽 등 전문경영 교육 프로그램
을 온라인 과정으로 운영한다. 또 각 승진 후에는 합숙교육을 통해 경
영 스킬 향상을 위한 교육에 참가하도록 한다 . 대리급에는 직무 및
리더쉽 역량을 사이버 과정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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