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부분적으로 폐지하고 성과급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노동조합과 협상중
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가 18일 보도했다.
도요타의 한 관계자는 FT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요타는 전세계적으로 경
쟁이 심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게임의 법칙이 완전히 바뀌고 있
다는 것을 감안해 연공형 임금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부터 도요타의 모든 근로자들은 적어도 부분적으
로 업무 성과에 따라 임금을 받게 된다.
연공형 임금제란 근속기간에 따라 일률적으로 급여가 자동 인상되는 제
도로 특히 생산직 근로자들에게는 성역으로 간주돼온 임금 형태이다.
이에 앞서 마쓰시타전기산업도 내년부터 생산직을 포함한 전직원에 대
해 연공형 임금제를 폐지하고 성과급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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