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연구 생산 마케팅 아웃소싱 적극추진
전경련-연구 생산 마케팅 아웃소싱 적극추진
  • 승인 2002.07.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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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중 생명과학기업간 공동 연구 생산 마케팅 등 아웃소싱이 적
극 추진된다.

전경련 생명과학산업위원회(위원장: 녹십자 許永燮 회장)는 최근 서
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허영섭 위원장, 손병두 부회장, 한동혁 대
한제당(주) 사장, 조완규 한국생물산업협회 회장, 김승호 보령제약
(주) 회장 등 생명과학 업계·학계·연구소 최고경영자 4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아웃소싱 활성화에 업계가 공동으로 대처키로 했다.

전경련은 또 △생명과학산업 환경개선 실태조사 △ 해외 바이오기업
시찰 △바이오 기반기술 공동 개발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경련은 금년하반기중 ▲생명과학산업 환경개선 실태
조사 ▲ 민관공동 해외 선진 바이오기업 시찰 ▲ 바이오 기반기술 공
동개발 방안 수립 ▲생명과학기업간 공동 연구 및 생산, 마케팅 프로
세스 개발등을 올해 하반기에 중점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생명과학기업간 공동연구 및 생산, 마케팅 프로세스 개발 추진
사업은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경쟁력 감안시 바이오 선진국과 경쟁하
기 위해서는 업계의 공동대처가 시급하다는 위기의식에서 나온 것으
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인식에 따라 일단 국내 공통핵심기술 등을 도출하자는 차
원에서 전경련은 금년 상반기부터 업계 공동으로 자금을 출연받아 "산
업계에서 바라보는 생명과학산업 기술로드맵" 작성사업을 추진에 진력
하고 있다.

사실상 국내 547개에 이르는 제약기업들의 R&D 비용을 모두 합쳐도 해
외 대형제약기업 1개사의 연구개발 비용에 미치지 못한 것이 우리 제
약산업의 현실이다.

이본 모임으로 이해 국내 생명과학기업간 공동연구 및 생산, 마케팅
프로세스의 개발은 기본 바이오기업들 뿐만 아니라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수 바이오벤처들과 대기업간의 연계를 활성화시키는 계기
가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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